#너무가벼운마스터건반 #마스터건반 #keystation 88es #내 기도하는 그 시간 연주 #꼭건반은쳐보고 구입하세요
[마스터 건반은 꼭 쳐보고 구입을 하소서!]
ps.특히 피아노 연주를 주로 하신다면~!
오랜만에 Ravenscroft 275의 음색을 조금 조정해서 만져봤습니다.
집에는 마스터 건반 M-audio keystation 88es를 갖고 있어요.
아마, 대학교 2학년 때인가? 구입했던 제품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컴퓨터 음악을 좋아하기 시작하고, 신디사이저 등에 관심이 많을 때 구입을 했던 정말 입.문. 악기였죠.
그 악기로 유튜브 활동을 하면서 나름 재미도 있었고 실력도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는데...
최근 구입한 이 악기는 이 엄청난 스트레스를 저에게 안겨주었습니다. 아무리 연습하고 잘 눌러보려고 해도 그만한 표현이 잘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홈페이지를 가서 봤더니 자그마치 레이어가 19단계나 되는 고사양의 피아노 샘플이더군요. 세상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https://www.vilabsaudio.com/Ravenscroft-By-VI-Labs
이렇다 보니 키스테이션의 터치가 매우 불만족 스럽게 다가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심지어 수업을 하러 가는 합주단의 키보드가 이보다 표현력은 더 좋았습니다.)
어찌어찌 녹음을 하면 할 수는 있겠지만 특히 왼손이 부자연스러운 것은 물론이고 터치가 원하는 만큼 적용이 되지 않다보니 과한 연주가 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구입할 당시엔 돈도 없었거니와, 사실 이 악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로 그저 싸다는 것 때문에 구입을 덜컥 결정 내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아예 이번엔 다시 노트북을 가지고 교회로 가서 PC1X에 미디로 연결을 하고 연주를 해봤는데 제법 괜찮은 퀄리티를 내주었습니다. 사실 PC1X도 썩 좋은 터치감은 아닙니다. 그러나 표현력에 있어서 제 건반보다는 손을 들어 줄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영상에도 소개가 되어있지만 기본적인 프리셋을 조금 변형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조금 더 둔탁하면서도 어쿠스틱한 사운드로 변모를 했습니다. 이처럼 악기에 대한 연구를 하고 연주를 하기 위해선 이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조금 더 정확한 표현력을 위한다 생각을 하시는 분은 아무리 입문이라고 하지만 터치에도 신경을 써서 악기를 구매를 하시는 것이 옳을 듯 합니다. 한번 구입하면 몇 년이 될지, 몇 십년이 될지 모르는 것이 악기이니까요. 한 두푼 하는 가격도 아니라서 처음 구입하실 때 반드시 손으로 악기를 만져보고 구입을 하시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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