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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Nektar Impact GXP88 연주자 중심으로 본 리뷰

by Hyeon쌤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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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좋은 기회로 체험단에 선정이 되어서 이렇게 체험한 제품을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리뷰의 내용은 영상에 다 담아두어서 따로 본문 글에는 크게 작성을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협찬 #넥타코리아 #ImpactGXP88 #GXP88 #마스터키보드 #Nektar #미디컨트롤러 #마스터건반 

 

::연주 작업 녹음, 촬영을 하는 유저의 입장에서 본 건반의 평점::

 

메인 건반 즉 피아노 연주로서의 총점은 5점 만점에 3.5 정도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악기 특성상 세밀한 연주가 필요한 피아노는 아무래도 생각했던 방향대로 연주를 하는 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피아노는 특히나 강약 터치에 민감한 악기이기 때문에 손가락의 터치를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중요한 악기입니다.

 

제가 조금 여리게 연주를 해볼 텐데 중간중간에 음이 빠지는 것은 

그런 터치에 대해서 반응을 하지 못한 결과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매우 여린 세기의 터치를 반응을 하는 센서가 오히려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 같습니다. 그래서 ppp-mp구간에 몇 단계를 심각하게 고려를 해서 연주를 해야 되는 부분이 나타납니다.

그렇다고 너무 안 들린다 싶어서 조금만 터치를 넣으면 그 음만 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몇 가지의 시도해볼 만한 방법이 있는데요,

 

피아노 가상악기의 가장 낮은 벨로서티가 보통 0 값으로 시작을 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 값을 조금 올려서 사용을 하면 그나마 여린 값을 표현하기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건반이 갖고 있는 벨로서티의 여러 단계 값을 조절해서 나에게 맞는 세기를 찾는 겁니다.

저는 벨로서티의 여러 단계 중에서 하드 1번으로 세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터치를 갖고 있는 건반은 펑키한 스타일이거나, 락 

기본적인 터치가 중간 세기 이상인 스타일의 반주 또는 연주에 적합한 건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반면 일렉트릭 피아노는 연주하기 참 좋은 느낌입니다. EP는 평점 5점입니다.

신기한 건 이런 가상악기를 어떤 것을 입혀서 연주하느냐에 따라서 건반에 대한 느낌이 전혀 달라지는데

정말 연주를 해보기 전에는 전혀 할 수 없습니다.

 

연주자의 손가락 세기도 다르고 스타일도 다르기 때문에 

어떤 건반을 구입하신다고 생각하고 계시다면 귀 찬더라도 

반드시 시연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번엔 이 건반으로 중요하게 작업할 세컨드 악기들을 살펴볼 건데요.스트링과 브라스, 패드, 리드, 벨류 등은 모두 평점 5점입니다.

 

특히 브라스 같은 경우에는 강력한 포르테의 금관 소리 표현이 중요한데 그런 부분을 잘 소화를 해냅니다.

아무래도 하드 터치의 건반의 경우엔 건반의 깊이감도 있고 기본적인 세팅이 피아노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gxp88이 소프트한 터치에서 주는 손가락 끝의 세기를 잡아내는 게 훨씬 낫습니다.

스트링과 브라스, 패드를 제가 한번 연주를 해보도록 할게요.

 

매우 매우 많이 아쉬운 악기는 바로 오르간입니다.

일반적인 오르간을 연주할 때는 크게 어려움이 없는데 글리산도를 할 때 문제가 좀 있습니다.그래서 평점은 피아와 같은 3.5입니다.

 

gxp88은 건반이 눌린 이후에 올라오는 탄력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며

 

건반의 마감이 피아노 건반의 스타일로 되어있고 표면 마찰력이 생각보다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너무 약한 힘으로 글리산도를 하면 건반 몇 부분이 눌리지 않거나 빠져버리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

손바닥의 각도가 좋지 않을 때 손바닥의 한 부분이 건반의 모서리에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너무 빠른 글리산도를 하거나 슬라이드를 잘못했을 때 피부가 다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반적인 신시사이저의 스타일인 다이빙 보드 스타일이었거나 아예 표면을 둥글게 한 워터폴 스타일이었으면 

더 나았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다른 세컨드 악기들도 비중이 있지만 오르간을 좋아하는 저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박자와 타이밍이 중요한 글리산도를 위해서 다치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연주를 중점으로 작업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본 건반의 느낀 점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그렇다고 가벼움을 추구하고 또 간단하게 미디를 입력하는 분들에게 부족한 건반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연주자의 입장에서의 아주 단편적이 이야기만 한 것이니까요. 그 부분을 감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넥타 impact gxp88 건반의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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