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작업실을 새로 옮기게 되면서 싱글 모니터암 거치대를 신청하고 수령후, 이제야 설치를 해봅니다.
신청을 한 계기는 책상의 공간도 활용과 더불어 기둥형 거치대로 인해서 소모되는 책상 뒤쪽의 공간을 줄이기 위해서 신청을 하게됐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이사를 간 곳에서 설치를 해서 사용을 하려고 했었는데 지속되는 장마와 혼자서 한방에 있는 많은 짐을 용달없이 승용차 하나로 다 옮겨야 되는 상황에서 새로 옮길 곳의 스튜디오 정리가 미뤄지는 상황이 됐어요..😢 안 되겠다 싶어 바로 현재 사용하는 방에서 설치를 했습니다.
우선 설치를 하기전 제 책상의 모습이에요.
메인으로 쓰는 모니터는 엘지 제품이며 27인치에요, 그리고 밑에는 19인치의 작은 서브 모니터를 두고 있고, 악보를 보는 용도, 화면을 나누어서 활용하는 용도로 사용중입니다. 저의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서브보니터 밑에 공간을 만들어서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 넣어두고 책상을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부분이 해결이 될 것 같아요.
저의 또 한가지 해결해야할 부분은 이 공간을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스탠드형 거치대의 구조적 문제와, 모니터간의 거리배치, 시선의 위치등으로 인해서 벽과의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 부분을 해결하기를 원했었지요
구성품은 다음과 같이 다양하게 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무거운 제품을 받쳐야하기도 해서 정밀하게 제품을 맞추어야하는 부분입니다. 여기에서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설명서가 모두 영어로 되어있네요. 이 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처음에 경고문이 있어서 제대로 보지 않고 케이블 타이를 끊었는데.. 반력으로 인해서 벌어지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여러분은 꼭 읽어보시고 안전하게 푸시길 바랍니다.
먼저 책상에서 기둥이 되어줄 녀석을 먼저 조립을 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있던 기둥들과 책상을 정리를 하고 설치를 진행했어요
설명서에는 많은 조립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대부분 다 조립이 되어 있는 상태였고 기둥을 조립하는 나사만 조여주시면 됩니다.
보통의 이런 책상 고정형 클립같으면 두께가 조금 제한적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제 책상은 상판과 철제프레임을 모두 합해서 무려 5.8센티나 됩니다.
다행히도 이 부분은 고정을 시킬 수 있도록 약간 넉넉한 거리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설치를 하고 올려놓는 도중 가스압 조절을 잘못해서 모니터가 스스륵 내려오길래 깜짝놀랬습니다. 잡아놓고 한 컷 찍었네요.
상당히 잘 받치고 있습니다. 모니터 무게가 상당히 있는 편이어서 버틸 수 있겠나 했었습니다만 다행히도 가스압만 잘 조절을 해주면 문제없이 부드럽게 이동하고 고정할 수 있었습니다.
제 목표였던 안 쓸 때에 공간을 차지하는 부분을 줄일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벽과의 거리도 매우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공간 낭비를 하기 싫었었는데 다행히도 이 부분도 말끔하게 해결이 됐네요.
가운데 정렬을 하기 위해서 기둥과 고정대를 조금씩 조절을 했습니다. 모니터가 생각보다 시선이 올라가게 되어서 어떻게 보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는데 전반적으로는 원했던 그림이 만들어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 전반적으로 설치가 쉽다 - 하지만 남자인 제가 하기에도 27인치 모니터는 버겁긴 합니다. 여러분, 설치하실 때 조심해서 하세요.
- 가격대비 튼튼한 제품이다 - 솔직히 가격이 엄청 착한편입니다. 싱글암인데 이정도로 버텨줄 수 있다면 잘 만들어진 제품인 것 같아요.
- 고품위적인 느낌은 아니지만 정리하기에, 그리고 딱 필요한 사람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품의 상세한 스팩과 내용은 링크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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