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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맥쓰사를 통해서 사용기를 올릴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신청한지 거의 한달이 다되어 받은 제품이어서 기대했던 만큼 실망도 가득한 제품인데요.
솔직한 후기를 작성해야 제품을 선택하시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만들기 위해 고심을 하셨던 개발자 분들도 저 같은 사람이 있어야
앞으로 좀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글을 적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아주 적나라고 거짓없는 솔직한 후기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을 전달 받고 아주 행복했습니다.
아~~ 드디어 후기를 쓸 제품이 왔구나 싶었지요.
제품 구성과 박스는 여타 블투 이어폰들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목에 감기는 착용감은 굉장히 편하다"
목부분을 지탱해주는 부분은 이런식으로 분리를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어폰은 면으로 되어 있는 부분이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쉽게 고정시킬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장난감 같은 단추의 키감에 다소 놀랐다."
네, 제가 사용하면서 가장 단점으로 꼽은 것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사용해오던 블루이어폰인 L사의 제품은 단추가 부드럽습니다.
바닥으로 닿는 깊이가 생각보다 깊이 눌러져야 작동이 되는 부분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전원버튼이 한번에 켜지지 않아요...하하하
"간편한 이동식 저장디스크과 녹음기능"
저는 육성으로 영상 강의를 제작하는 일도 겸하고 있는 나름 강사(?)입니다. ㅇㅂㅇ;;
제가 이 제품을 기다렸던 이유는 여기에 있었습니다.
음성녹음기능!!
아이폰이 자체 녹음기능이 되지 않는 녀석이어서 해외에서는 불만섞인 말도 많았고
보안상의 문제라는 것으로 애플사가 풀어주지 않았던 기능이었죠.
그런데 블투 이어폰 하나로 해결 할 수 있는 세상이 됐으니 아주 좋아졌습니다.
흠흠...그러나!!
강의용 녹음으로 좋겠다라고 생각했던건 아무래도 제 욕심이었는 것 같군요..ㅎㅎ
그래도 꽤 큰 용량의 저장고가 생겨서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이어폰의 스테레오 밸런스 문제"
어, 제가 이 제품을 쓰면서 놀랬던 것은 왠지 이 제품이 검수과정을 좀 덜 디테일하게 거쳐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어폰을 착용후 음원을 들어보면 좌우 밸런스가 아래와 같습니다.
좌................여기............센터................................우
이런 식으로 좌우 밸런스 조정이 좀 덜 된느낌이 강했습니다.
이후에 여러가지 음악들을 들어보며 테스트를 했는데...(나름 음악하는 사람이라 귀가 예민합니다...;;)
어떤 면에선 밸런스 문제가 아니라 음원을 재생하는 방식이 스테레오 서라운드가 아닌
노멀 좌우로 뽑아내기 때문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덕분에 이전엔 듣지 못했던 음원에서 카피할 부분도 들리더군요.
흔히들 모니터 라고 하지요. 저음부터 고음까지의 밸런스를 잘 맞춘 음악을 할때 쓰이는..
안그래도 활동하고 있는 곳에서 건반 카피를 해야하는 일들이 많은데
덕분에 잘 됐다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 때문에 장시간 착용해서 약간 높은 볼륨으로 음악을 듣는게 불편했습니다.
(개인적인 주관이 들어있는 부분이어서 다르게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것입니다.)
"멀티 페어링"
요즘 시중에 나오는 제품들은 대부분은 멀티 페어링이 됩니다.
저는 집에서 아이폰,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 맥북을 쓰는데 프로보다는 주로 맥북과 아이폰에서 음원을 듣는일이 많습니다. 맥북으로는 보통 음악 작업과 더불어 편곡, 악보작업을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어폰을 두군대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전 이어폰은 총 두대까지 페어링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 기능이 빠져있어서 좀 실망을 했습니다.
"엄청 가볍다"
네 말 그대로입니다.
착용후 잠깐 후면 착용했는지도 모를 경량입니다.
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안정적이지 못한 블루투스 상태"
아.... 이부분.....헛헛헛;;;;
동영상으로 찍었는데요
일단 한번 보시죠
네... 몇십초 단위로 간헐적 진동이 됩니다.
아이폰을 켜서 사용하고 있을 동안에는 좀 덜합니다만 대기중엔 계속 저 상태입니다.
음... 이부분은 어떻게 좀 해결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엔 카톡이나 문자가 왔을 때 진동으로 알려주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엔 아니라는 것을 알게됐죠...
혹시나 싶어 이어폰을 끼고 있으면
"연결되었습니다."
라는 음성 멘트가 수시로 들립니다..ㅎㅎ
"통화 음질"
지하철 같이 이동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소음이 가득한 곳에서는 이어폰으로 들어오는 음성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목소리나 조금 큰 목소리로 통화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소음이 좀 덜한 장소에서는 사용할 만합니다만...
생각보다 통화음질이 좋지 않습니다.
"총평"
사실대로 쓰다보니 너무 험담만 해댄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ㅎㅎㅎ
하지만 이건 제가 일주일간 사용하면서 느낀 아주 중요한 점이기에
개발하신 분들께도 좀더 나은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합니다.
간헐적인 진동과 통화음질, 그리고 너무 깊이 눌리며 곧 고장날것만 같은 허술한 단추들...밸런스 문제 등..
을 제외하면 가벼움, 녹음기능, 이동식 저장디스크 의 기능들이 장점이 되겠네요.
조금 더 안정적인 제품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글을 쓰는 오늘 제품에 문제가 좀 생겼습니다.
허허허;;;
블루투스 페어링이 되질 않네요..
맥북도, 아이폰도 기기를 발견하질 못합니다...
흑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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